‘청년 책의 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12권의 책

2022-06-02     김혜경 기자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이 2022년 세 번째 사서추천도서 12권을 2일 발표했다.

이번 사서추천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맞아 청년의 독서 인구 유입 및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년’을 주제로 한다. 

꿈을 찾아 도전하는 청년들의 삶과 애환을 다룬 문학 분야 도서를 비롯, 다층적이고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년 세대와 그들만의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분야의 책 12권이 선정됐다.

추천도서 중 한국문학 분야의 『풍덩!』은 숨가쁘게 살아가는 청년은 물론 모든 세대에게 휴식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휴식은 전제조건을필요로 하지 않는다. 지금 쉬면 될 뿐이다”라는 책 속 한 문장처럼 지쳐 있는 삶에서 쉬어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위안과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사회과학 분야의 『밀레니얼은 어떻게 배우고 일하며 성장하는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청년 세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추천도서 관련 자세한 정보와 사서의 추천 글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청년을 주제로 선정된 사서추천도서가 청년에게 응원과 치유의 시간을 줄 뿐 아니라, 다른 세대에게는 청년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