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 제11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 개최

2022-05-18     방은주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지난 17일 「제11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The 11th International Seminar for Parliamentary Research Services)」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다가 2019년 제10차 세미나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의 도전과 대의민주주의의 대응 및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미국의회조사처(CRS), 유럽의회조사처(EPRS)를 비롯한 22개국 의회조사기구 대표단이 발표·토론자로 참여해 펜데믹 위기와 이에 대응한 각국의 경험을 나누고 토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각국 의회의 싱크탱크인 의회조사기구가 인류의 안전을 위한 세계 의회 차원의 공조 방안을 논의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인 지혜가 앞으로 또 다른 위기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각국 의회조사기구 간 발전적 연대를 강화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