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점조합연합회, 서점학교 46기 수강생 모집

사단법인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가 제46기 서점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점학교는 서점 창업과 경영에 대해 개론, 창업 트렌드, 마케팅, 사례 등 다양한 서점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점학교는 오는 6월 8일 수요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회차당 2~3강의로 총 8강 강의와 토론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서점의 모든 것 A to Z(손재완 前 영풍문고 대표이사) ▲서점 관련 정책 및 창업 트렌드(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소장) ▲서점 창업 사례 <더이상 미룰 수 없었던 서점 창업기>(홍진일 죄책감 대표) ▲서점 홍보마케팅과 온라인스토어(정현주 서점리스본 대표) ▲서점 경영 세무와 도서납품(이철재 책인감 대표) ▲서점 폐점 사례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송은정 작가) ▲북 큐레이션과 문화프로그램(구선아 책방연희대표) ▲서점 경영 사례<서점 점원에서 전문경영인까지>(김경희 오키로북스 전문경영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기수의 마지막 시간은 ‘서점다운 서점으로서의 문화프로그램 기획이란?’ 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이 토론에서 정나영 비즈니스 리서치 대표는 사회를 맡고, 이병진 진주문고 팀장, 차경희 고요서사 대표, 홍지영 다즐링 북스 대표는 발표자와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46기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증’과 ‘서점현장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수료생들끼리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이나 팩스, 또는 온라인 폼으로 전송하면 된다. 수강생 접수는 6월 3일 자정까지다.

강의 시간표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서련 또는 서점O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