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 에세이 『타이틀이 필요할까』 출간

2022-05-13     안지섭 기자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자신의 첫 에세이 『타이틀이 필요할까』를 펴낸다.

현재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에서 예약판매 중인 이 책은 오는 18일 서점가에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책은 ‘집’이라는 이름으로 크게 4장으로 나뉜다. 1장에서는 저자의 진솔한 취향과 일상의 글을 소개하며, 2장에서는 지난 경험들이 현재의 저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서술하고 있다. 3장은 기억, 기록, 사랑, 애도에 관한 글들이 포함돼 있으며, 마지막 장인 4장에는 창작자이자 뮤지션으로서의 고민과 꿈이 담겨있다.

장재인은 책 서두에서 “이 책은 무엇이 옳다 그르다, 혹은 너무 떠들썩하거나 우울한 글도 아닌 나의 스물과 서른의 시선이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 고작 그게 다다”라며 “내가 보는 시선이 당신의 이야기와 닮은 점이 있다면, 당신을 슬쩍 웃게 할 즐거움이 있다면 우린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마주해 수다를 떤 거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