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이민진 작가,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혜은은 내 사촌”

2022-04-07     김혜경 기자

지난달 25일 공개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원작자인 이민진 작가가 뜻밖의 혈연관계를 밝혔다.

이민진 작가는 한 기자가 6일 트위터를 통해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시청 소감을 남기자 답글을 달아 “펜싱 코치는 내 외사촌이다. 내 어머니의 남동생의 딸”이라며 “그는 재능 있는 가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펜싱 코치’란 얼마 전 종영한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양찬미 역을 맡은 배우 김혜은을 뜻한다. 김혜은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해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 배우가 됐다. <미스터 션샤인>, <남자친구>, <이태원 클라쓰>, <낭만닥터 김사부 2>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고 최근에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주인공 나희도(김태리 분)와 고유림(김지연 분)의 펜싱 코치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민진 작가는 베스트셀러 『파친코』를 쓴 한국계 미국인 작가다. 최근 애플TV+에서 이 작가의 소설을 드라마화하면서 국내에서도 크게 주목받았다. 『파친코』는 재일 한국인의 가슴 아픈 역사를 깊이 있는 필체로 그려낸 소설이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