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 영상으로 만들어진다

2022-02-21     송석주 기자

김초엽 작가의 첫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이 영상화된다. 『지구 끝의 온실』을 출판한 자이언트북스는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영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구 끝의 온실』은 ‘더스트’라는 독성 물질에 의해 파멸한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SF 소설이다. 출간 이후 바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20, 30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초엽의 첫 소설집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수록된 「스펙트럼」 역시 영화 <벌새>로 명성을 얻은 김보라 감독이 영화화를 준비 중에 있다.

김초엽은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사이보그가 되다』(공저) 등을 출간했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