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2022년도 사서교육훈련 계획’ 발표

2022-01-24     송석주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전국 도서관 사서들의 직무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2년도 사서교육훈련 계획’을 발표했다.

메타버스 시대 핵심역량으로써 도서관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첨단기술 교육 등이 포함된 직무전문교육 총 107개 과정 156회를 운영한다. 특히 메타버스, AR/VR 등 실감형 콘텐츠를 이해하고 체험하기 위한 전문교육과정으로 ⌜도서관 최신동향⌟,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등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교육대상, 직무, 경력에 따른 직무전문교육을 교육 수요 맞춤형으로 기획, ⌜신임사서 기본⌟, ⌜도서관 리더⌟ 등의 전문과정을 제공한다.

아울러 온라인 상시 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러닝 교육 운영 횟수와 과정별 신청정원을 전년 대비, 매월 8회에서 10회, 20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한다. 총 56개 과정이 운영되며, 신규과정인 ⌜도서관과 디지털 리터러시⌟, ⌜도서관 데이터와 통계실무⌟, ⌜특화 도서관과 도서관 브랜딩⌟도 포함되어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교육 운영 방식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비대면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집합교육 일부 과정을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고, 교육 내용에 따라 대면·비대면 혼합형 방식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2022년도 사서교육과정은 전년도 교육과정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반영하여 설계됐다. 또한 교육생 선발은 기존 기관별 배정 인원에 따른 선발 방식에서 모든 교육과정별 선착순 선발 방식으로 변경한다.

국내 유일의 사서교육훈련 전문기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사서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매년 100여 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과정은 사서교육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