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출판시장 동향 및 트렌드 관련 콘퍼런스 개최

2021-12-02     송석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2월 9일(목)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2021 출판산업 콘퍼런스 - 결산과 전망’을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2021년 출판시장의 실태 및 동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앞으로의 출판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출판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출판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디지털 시대의 출판의 역할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부 ‘데이터로 본 책 생태계’에서는 먼저 서라벌 ㈜매트릭스리서치 부장이 올해 출판 산업을 결산한다. 이어 전솜이 밀리의서재 PR매니저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1 독서 트렌드 분석을,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독서 생활을 전할 예정이다.

2부 ‘디지털 시대의 출판, 책 생태계’에서는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가 ‘피지털(Phygital) 시대, 출판의 미래’를,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IP 생태계에서 바라본 출판’을, 김기중 구미 삼일문고 대표가 ‘서점 및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을 주제로 발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는 무관중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출판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12월 9일(목) 오전 10시까지 출판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출판과 독서, 문화공간 향유 등 여러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며 “지속가능한 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전과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