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암을 치유하는 우리 몸의 놀라운 '자연치유력'

2021-11-08     전진호 기자
어떤 책은 몇 개의 문장만으로도 큰 감동을 선사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책 속 명문장’ 코너는 그러한 문장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입니다.

몸, 마음, 에너지장을 모두 다룰 때 진정한 통합의학이 된다. 몸 전체를 보고 인체의 삼중구조를 함께 다루는지, 해독뿐만 아니라 재생도 함께하는지를 살펴야 올바른 자연치유의 길에 다가갈 수 있다.<23쪽>

암은 비정상적인 유전자를 타고나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식이·환경의 영향을 받아 꺼져 있던 유전자 스위치가 켜져 생긴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환경을 바꿔서 스위치를 끄게 한다면? 암세포가 정상 세포로 되돌아온다는 말이 된다<31쪽>

줄기세포는 암의 뿌리라 일반 암세포와는 다른 특징을 지닌다. 먼저 암세포 중 0.1~2%에서만 존재하고, 둘째 스스로 재생하며, 셋째 항암제에 저항성을 지니는 데다가, 넷째 더 악성인 종양이 될 가능성이 크며, 마지막으로 전이와 재발에 강하다.<38쪽>

암 줄기세포를 정상적으로 분화되도록 유도하면 정상 세포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암 줄기세포를 만든 환경을 정상적인 분화가 가능한 환경으로 바꾸면 정상 세포로 만들 수 있다는, 참으로 놀라운 발견이다.<41쪽>

풍욕을 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일산화탄소와 독소가 배출되며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면역력이 높아진다. 인체의 산성과 알칼리성 균형을 바로잡아 체질도 개선해준다<69쪽>

암 줄기세포를 암세포로 변이시키는 여러 유전인자를 조절해 암 줄기세포를 억제하고 근본적으로 변이를 막는 방법을 ‘유전자조절요법’이라고 부른다.<90쪽>

자연치유는 치유를 위한 마음 자세를 잡을 때 진정한 힘이 발휘된다. 삶의 방식을 질병 이전과는 완벽히 바꾸겠다는 굳건한 의지가 필요조건이요, 믿음과 은근, 끈기가 충분조건이다.<154쪽>

[정리=전진호 기자]

『조병식의 암 캠프 13일』
조병식 지음 | 보보인터내셔널 펴냄 | 296쪽 | 1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