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소 교수, 17일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 강연

2021-11-08     안지섭 기자

박종소 서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주관하는 교보인문학석강에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읽기 : 질병의 시대를 향한 예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당일 생중계 URL로 안내할 예정이며, 신청 방법은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연 영상은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강연별 주제는 ▲1강: 전기론 - ‘순간이 영원이 되다’ ▲2강: 시대론 - ‘돼지 떼, 죽음을 향해 비탈길을 내달리다’ ▲3강: 주제론 - ‘변증법 대신 삶이 찾아오다’이다.

교보문고 측은 “코로나19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도스토옙스키 문학의 생명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