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10월 22일 개최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의 KT와 함께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 음악회가 10월 22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 심희정, 플루티스트 정다은, 하피스트 박수원, 바리톤 김동원 등 네 명의 협연자가 한 자리에서 만난다.

제주대학교 교수이자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심희정은 다섯 개의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2번 2, 3악장을 연주한다. 또한 플루티스트 정다은과 하피스트 박수원은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바리톤 김동원은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가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마음 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다. 마음 클래식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택주 지휘자가 이끄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꾸며지며,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음악에 대한 해설을 들려준다.

유인택 사장은 “‘마음 클래식’과 같이 위대한 작곡가들의 다양한 협연곡들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음악회는 흔치 않다”며 “매달 훌륭한 연주자들과 귀에 쏙 들어오는 김용배 교수의 해설로 관객들의 만족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