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과학아카데미 ‘시민의 교양 과학’ 운영

2021-10-13     안지섭 기자

은평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관장 박현주)은 오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특강 ‘시민의 교양 과학’을 운영한다. 교양 과학 지식을 제공하면서 과학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과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발한다는 취지다. 특강에는 이두갑, 송민령, 이명현 등 다수 유명 과학자들이 출연한다.

6회차 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특강은 송기원 교수의 특강을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강연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

특강은 오는 15일 이두갑 과학사학자의 ‘과학혁명으로 보는 과학의 역사와 그 특징들’로 첫 발을 뗀다. 10월 22일 송민령 뇌과학자의 ‘뇌과학과 신경법학’, 29일 이명현 천문학자의 ‘천문학, 우주와 물질의 시작과 끝’이라는 제목의 강연이 예정돼있다. 11월 5일에는 김범준 물리학자가 ‘관계의 과학 : 연결과 소통으로 바뀌는 세상’을 이야기하며, 이달 11일에는 송기원 생물화학자의 ‘생명과학, 유전자 재조합에서 유전자 가위까지’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11월 19일에는 김효은 과학철학자가 ‘인공지능 속 윤리 : 편향, 이루다, 공정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마무리한다.

특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