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공개

2021-10-06     송석주 기자

밀리의 서재는 6일 브런치와 함께한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을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했다.

이번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 작품은 모두 20편이다. 자기계발서부터 에세이와 문학, 예술서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밀리의 서재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밀리의 서재가 직접 발굴하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종과 수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슬아 작가, 배순탁 평론가, 이진우 기자, 김금희 작가 등 대중성과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밀리의 서재 앱에서는 실제 심사위원들이 남긴 작품별 심사평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작품 가운데 『헛소리의 품격』 『한국과 일본의 문화 역전』 『엄마가 카페에서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 『기술 창업 36계』 등 4권은 종이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팀 팀장은 “다양한 분야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나고, 이를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함으로써 브런치와 함께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작가를 발굴해내면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브런치북 전자책 프로젝트’를 통해 밀리 오리지널로 출판된 전체 작품이다.

▲공간, 하다(조성은) ▲기술창업 36계 part 1(엄정한) ▲너는 꿈이 많고 나는 생각이 많지(나영&소현) ▲디자이너입니다 출근은 안 합니다(최인호) ▲란을 찾아서(박경주) ▲백수가 된 모범생의 각성기(모범피) ▲비디오 키드의 생애(정율리) ▲사물이 있던 자리(이경) ▲심리학적 수요일과 경제학적 일요일(이규철)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엄마가 카페에서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애매한인간) ▲오늘도 싸웠지만 다시 머리를 맞댑니다(유유히유영) ▲우리의 민지(김용재) ▲이상한 나라의 압구정(혜화동오로라) ▲작고 특별한 공방을 열었습니다(ana) ▲장르물 속 여자들(인이상) ▲조선인 포로감시원(최양현, 최영우) ▲진정한 군주가 되고 싶었던 여왕(엘아라) ▲한국과 일본의 문화 역전(아재덕후 공태희PD) ▲헛소리의 품격(이승용)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