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국제도서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특별전 ‘넘치다’ 개최

2021-10-08     송석주 기자

지난 9월 폐막한 ‘2021 서울국제도서전(이하 도서전)’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특별전 ‘넘치다’를 10월 7일(목)부터 오는 14일(목)까지 일주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책에 담긴 다채로운 이야기가 다양한 미디어와 삶의 영역으로 흘러들어간다는 의미의 ‘넘침(Spillover)’을 주제로 총 두 가지의 전시가 준비됐다.

첫 번째 전시는 ‘BBDWK 세계‧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이다. 독일 북아트재단이 주최해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역대 수상작들과 함께 최고상인 골든레터 수상작 9권이 실물로 전시된다. 더불어 202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전시는 ‘스토리마켓 in 부산’이다. 책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사운드, 조명,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설치를 통해 구현한다. 정세랑 작가의 『시선으로부터』, 한강 작가의 『희랍어 시간』 등 90여 종의 도서들을 영화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