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문학캠페인 ‘문학에 물들다’… 한강, 정세랑, 김숨 등 참여

2021-09-27     송석주 기자

서울문화재단과 TBS는 오늘부터 10월 31일(일)까지 TBS 라디오를 통해 2021 문학캠페인 ‘문학에 물들다’를 진행한다. 또한 청취자를 위해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고, 북콘서트 형태의 작가별 심층 인터뷰를 선보이는 미니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작가의 방’도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문학캠페인은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학번역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의 연계사업이다.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문학 작품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문학에 물들다’에 참여하는 작가는 고재종, 곽재식, 김기창, 김복희, 김숨, 김중미, 김태형, 손미, 신용목, 안희연, 유강희, 유계영, 유승도, 이문재, 이미예, 이소연, 이안, 이현석, 이희영, 정세랑, 조해진, 최윤, 최정진, 최진영, 황인숙 등 총 25명이다.

이와 함께 작가 소개와 심층인터뷰, 작품 낭독, 피아노와 하모니카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는 미니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작가의 방’은 10월 3일(일)부터 31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TBS 라디오 프로그램 ‘오늘도 읽음-2021 서울국제작가축제 특집’을 통해 선보인다. ‘작가의 방’에 참여하는 작가는 곽재식, 신용목, 유계영, 이희영, 한강 등 5명이다.

문학캠페인 ‘문학에 물들다’와 작가와의 만남 ‘작가의 방’은 TBS FM 95.1MHz를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 누리집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