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일상이 미니멀』

2021-09-01     안지섭 기자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스트 진민영 작가의 에세이다. 미니멀 라이프란 자신의 불필요한 물건과 일을 정리하면서 보다 내면에 집중하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조그맣게 살 거야』 『내향인입니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등의 책으로 미니멀 라이프의 생활방식을 알렸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 29개의 사물을 통해 물건을 소유하는 게 삶에 어떤 의미를 가져다주는지 독자들에게 묻는다. 그는 그동안 ‘있어 좋은 사람’ ‘있어 다행인 물건’ ‘있어 고마운 감정’ 등을 느끼며 다운사이징에 집중했던 초창기와 대비되는 또 다른 일상을 살아간다.

■ 일상이 미니멀
진민영 지음 | 책읽는 고양이 펴냄 | 168쪽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