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울리는 수업』

강원도 바닷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초등학교 교사의 독서 수업 매뉴얼이다.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책놀이』 『10대를 위한 행복한 독서토론』 등 아이들과의 소통 경험을 책으로 냈던 저자는 이번 신작을 통해 아이들부터 선생님들까지 어려워하는 ‘독서 수업’ 비법을 전수한다. 저자는 2018년부터 비대면 수업만 가능했던 2021년까지 진행한 독서 수업, 독서 동아리 수업, 글쓰기 수업 중 열 가지 사례를 이 책에 담아냈다. 그는 독서 수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독서 수업은 아이 마음을 살피는 일“이라며 ”책놀이로 마음의 빗장을 열고 질문으로 따뜻한 공간에 초대하면 아이가 감춰둔 마음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 울리는 수업
권일한 지음 | 행복한아침독서 펴냄 | 264쪽 |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