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속에서 북 토크를... 밀리의 서재, 벤츠와 협업

2021-08-02     안지섭 기자

밀리의 서재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와 함께 라이브 북 토크쇼 ‘드라이빙 북토크’를 오는 10일 저녁 7시에 선보인다.

드라이빙 북토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리무진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안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북토크다. 북토크 주제는 ‘차세대 리더(Reader & Leader)가 갖춰야 할 소양’이다. 올해 첫차 출시 100주년을 맞이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주행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0일 열리는 첫 토크쇼에는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존 리가 연사로 참여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경제와 투자 관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도서 관련 사전 정보가 없어도 북토크에 참여할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존 리가 직접 녹음한 오디오북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과 『엄마, 주식 사주세요』를 함께 듣고 대화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북토크 오픈에 앞서 존 리 대표에게 미리 질문을 남기거나 북토크 당일 출연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도 2일 개설된다. 북토크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밀리의 서재 앱 및 네이버 포스트 등 밀리의 서재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영민 밀리의 서재 독서라이프팀 팀장은 “이번에 벤츠 코리아와 함께 준비한 이번 북토크 또한 달리는 차 안에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국내 최초의 드라이빙 북토크로, 정적인 분위기의 일반적인 북토크 패러다임을 깬 파격적인 시도”라며 “독서 초보자분들도 출연진과 함께 드라이브하며 대화하는 듯한 느낌으로 즐겁게 참여하며 독서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