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빅데이터의 만남... 국립중앙도서관, 빅데이터 우수 사례·아이디어 공모

2021-06-16     서믿음 기자
[사진=국립중앙도서관]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이 ‘도서관 빅데이터 우수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전 관종 도서관, 민간기업, 개인(또는 팀)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실시한다.

공모 주제는 도서관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사례, 도서관 빅데이터 신규 서비스 등 아이디어와 시사적인 데이터 분석을 제시하는 내용이어야 하며, 공모 부문은 ‘활용사례’, ‘서비스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3개 부문으로 나뉜다.

공모전에 제출된 활용사례와 아이디어는 1차 서류, 2차 구두 발표를 거쳐 심사되며, 도서관은 총 8편의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활용사례, 아이디어와 데이터 분석 부문에서 대상 2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3편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상금 70만원, 우수상 3편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작들은 활용사례집으로 제작되어 도서관정보나루 누리집에 게시·배포된다. 아울러 대상 수상자는 10월 군산에서 열리는 전국도서관대회 ‘도서관 빅데이터 활용 세미나’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6회를 맞이하는 동안 동 공모전은 도서관 빅데이터 서비스인 ‘도서관 정보나루’, ‘사서의사결정지원서비스 솔로몬’ 등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도서관의 과학적 운영과 빅데이터의 공유·활용·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민석 국립중앙도서관 사무관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민간기업과 연계·협력하여 도서관 빅데이터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도서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요 분석 기반의 서비스 사례가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종 수상자는 9월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도서관 정보나루 누리집의 ‘고객지원>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