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62개 공공도서관 신규 건립 상담 진행

미래형 공공도서관 구현할 수 있도록 통합적 상담 실시

2021-05-12     송석주 기자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사)한국도서관협회와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14개 시도, 62개 공공도서관의 신규 건립 및 새 단장 사업에 대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는 건축·디자인·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협력체를 구성해 ‘건축 중심’의 상담에서 벗어나 도서관 이용자, 서비스 프로그램 등 고객 맞춤형 상담을 추진한다.

전문가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건립과 운영 계획을 진단해 공공도서관의 규모와 예산 투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는 세분화한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문화 기술과 최신 흐름을 반영해 통합적 미래형 공공도서관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대비한 실무자 교육을 통해 각 지자체의 공공도서관 건립·운영의 효과적 달성을 지원하고, 도서관건립계획시스템을 통한 상시적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지자체의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도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자체에 약 1,772억 원(160개 사업) 규모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 상담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공공도서관을 건립해 개관하고 그 운영을 내실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