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황사 영향 공기질 ‘나쁨’… 충청‧강원 건조 특보

2021-04-28     권동혁 기자

[독서신문 권동혁 기자] 수요일인 오늘(28일)은 전국이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 질이 나쁘겠다. 일부 지역에는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중국 내륙에서 잔류한 황사가 기압골 후면을 따라 국내상공을 통과하고 그 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전국적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일부 충청과 강원영서남부로 대기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이들 지역 곳곳에 건조 및 강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화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에서 17℃,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5℃가 되겠다.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뜻하거나 다소 더울 수 있겠다.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에 따르면 서울경기·충청도가 오전에 ‘나쁨’ 오후에 ‘매우 나쁨’, 강원도와 남부 지방이 ‘나쁨’, 제주도가 오전에 ‘한때 나쁨’ 오후에 ‘나쁨’ 수준이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