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디지털 헬스」 팩트북 발간

2021-04-27     방은주 기자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지난 26일 디지털 헬스 분야 현황 및 국내외 정책 동향 등을 정리한 『팩트북』인 「디지털 헬스」를 발간했다.

『팩트북』

디지털 헬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을 활용해 개인 건강과 질병을 관리하는 분야 및 기술을 말한다.

이번 발간한 「디지털 헬스」에 따르면, 유전자 검사만으로 미래 탈모 가능성을 알 수 있고 체액으로 DNA를 분석해 취약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또한 환자가 착용한 콘택트 렌즈를 통해 혈당 측정까지도 가능하다. 앞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CTA)는 ‘디지털 헬스’ 분야를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인공지능과 함께 올해 4대 키워드로 선정한 바 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디지털 헬스 기술이 가져오는 미래 의료서비스 변화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 갈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면서 “이 팩트북이 디지털 헬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법 및 정책을 검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