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반포도서관, 오는 6월까지 ‘서리풀문화강좌’ 진행

2021-04-05     송석주 기자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조금주)은 지난 2일 작년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서리풀문화강좌’를 1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2분기 서리풀문화강좌’는 ‘플라멩코’ ‘출판 창업’ ‘예술 창작’ ‘VR 체험’ ‘천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출판창업을 위한 편집과 제작’ 강좌는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박찬수 책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 등 출판업계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 강좌는 1인 출판사 창업 준비와 절차까지 출판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다루는 지속 가능한 출판에 특화된 강좌다.

이와 함께 초보 엄마들을 위한 ‘북 큐레이션과 책놀이’ 강좌도 주목할 만하다. 강선덕 책놀이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이 강좌는 책을 매개로 엄마와 아이가 소통하고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단계별 책 선정부터 아이의 인지·신체·언어·사회성 발달을 키울 수 있도록 책 놀이의 이론과 실제를 통합적으로 구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비대면이지만 집에서도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실제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며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