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엄마야 누나야』

2021-03-05     안지섭 기자

김소월의 시를 그림과 함께 담아낸 그림책이다. ‘엄마야 누나야’와 ‘진달래꽃’ ‘산유화’ 등 시인의 대표적인 시와 동화적인 분위기의 그림이 함께 수록돼있다. 시인의 시 중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읽을만한 시가 담겨있어 온 가족이 함께 시를 읽고 즐길 수 있다. 입속말로 읽다보면 노래처럼 흥얼거리게 되는 김소월의 시를 그림책으로 만나보자. 시인의 시가 답답한 일상 속에 조금은 다른 풍경을 선사해줄지도 모른다.

■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시 | 천은실 그림 | 현북스 펴냄 | 36쪽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