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꽃을 좋아한게 그림마다 꽃이여』

2021-03-04     안지섭 기자

전라남도 곡성 서봉마을 어르신 12명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 에세이집이다. 길작은도서관이 추진한 '마을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이 책의 토대가 됐다. 이루리 작가, 남강한 작가, 서봉마을 청년들의 그림 수업에서 어르신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어르신들의 어린 시절, 전쟁과 가난의 기억, 결혼 생활과 시집살이, 농촌 생활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생생한 구술로 전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지나온 삶의 기억과 지금의 일상을 그림 에세이를 통해 만나보자.

■ 꽃을 좋아한게 그림마다 꽃이여
김막동 외 지음 | 북극곰 펴냄 | 264쪽 |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