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빨강은 아름다워』

2021-02-26     안지섭 기자

생리를 시작하는 소녀들을 위한 생리 입문서다. 생리를 시작하면 몸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설명하고, 생리통에 도움을 주는 음식과 운동 등 여러 가지 팁을 말해준다. 옛날부터 생리를 금기시 한 역사와 부정적인 시선을 지적하면서 생리를 부끄러워하는 소녀들에게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여성의 신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남성들도 이 책을 통해 선입견이나 편견을 덜 수 있다. 성평등 관점을 연구하는 현직 초등교사 모임 ‘예민한 도서관’과 사계절이 협업한 워크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워크북은 추후 사계절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누구나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빨강은 아름다워
루시아 자몰로 글‧그림 | 김경연 옮김 | 사계절 펴냄 | 108쪽 |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