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괜찮아, 함께할 시간이 아직 있잖아』

2021-02-10     안지섭 기자

아프거나 나이 든 고양이의 간호와 임종을 다룬 만화책이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14살 고양이 모스케와 반려인 스즈키가 함께한 두 달간의 투병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반려묘 모스케가 림프종에 걸려서 완치가 힘들다는 말을 듣자, 한없이 치울해하고 낙담했다. 동물병원에서 만난 길고양이 보호 활동가 ‘달리아 씨’는 스즈키 뿐만 아니라 임종을 앞둔 고양이 반려인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당신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요. 아직 살아있으니까!"

■ 괜찮아, 함께할 시간이 아직 있잖아
네코비요리 편집부│박정윤 감수│야옹서가 펴냄│128쪽│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