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문재인 대통령 관상은? 『관상 심리학』

2021-01-12     서믿음 기자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이 책의 저자이자 국내 사주명리학의 권위자인 김동완 교수는 관상학에서 중요한 부위로 ‘귀’를 꼽는다. 특히 귀에 살집이 두툼하고 커서 눈썹 위에 붙어 있고 귀 밑에 살이 풍만해 아래로 축 처져 어깨까지 늘어진 ‘수견이’가 ‘복스러운 귀’로 평가받는데, 저자는 수견이를 가진 사람들은 성격이 여유가 있으며 원만하고 끈기가 있으며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는 우직함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문재인 대통령, 이재용 삼성 부회장, 이수만 SM 대표 등이 있다.

관상학적으로 눈은 맑아야 좋다. 맑은 눈이 무엇인고 하니, 눈이 길고 눈동자는 검고 눈꺼풀이 넓게 퍼진 사슴 눈이다. 저자는 사슴 눈 소유자는 의지가 곧고 강직하며 기개가 있으며 행동이 민첩하고 급한 성격의 소유자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이며 의식주가 풍부하고 평화와 행복을 가져갈 수 있는 관상이라고 소개한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방탄소년단의 진이 있다.

사람 인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눈썹 역시 관상학적으로 의미가 있다. 저자는 “눈썹이 짙으면 자존심이 강하고 명예욕이 있다. 욕망도 크고 자신감도 있고 추진력도 있다. 맡은바 책임감도 있고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대표적 인물로는 유승호, 송승헌, 그룹 엑소의 세훈이 있다.

아울러 저자는 유명인의 관상 분석도 전한다. 먼저 박지원 국정원장에 관해 ‘턱이 이중 턱이면서 부드럽게 원으로 흘러내려 말년에 원만하고, 포용적이며 두루두루 인간관계를 넓혀나가는 탓에 북한 문제나 대미 관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관해서는 ‘큰네모형 70%, 큰원형 30%의 관상으로 원리원칙적이고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한번 하겠다고 하면 반드시 이루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췄다’고 소개한다.

관상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를 느낄만한 내용이 가득 담겼다.

『관상 심리학』
김동완 지음 | 새빛 펴냄 | 404쪽 | 1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