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부자는 ‘다 배우겠다’는 자세로 임한다 『백만장자 시크릿』

2020-12-31     전진호 기자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저자가 ‘파산 상태’였을 때 저자를 불쌍히 여긴 한 부자는 이렇게 말했다. “네가 원하는 만큼 성공하지 못했다면 네가 모르는 게 있어서 그런 것이다.” 저자는 그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였고, ‘다 안다’는 태도에서 ‘다 배우겠다’는 자세로 태도를 바꿨을 때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다.  

저자는 가난한 사람은 보통 자신이 가난한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한다고 말한다. 자신은 운이 나빴거나, 세상이 잘못돼서 가난하게 하루하루를 근근이 사는 것이라고, 그렇게 자신이 가난한 이유를 전부 아는 것처럼 생각하려 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생각을 단호하게 반박한다. “당신이 옳다면 지금 부자일 것이고 부자가 아니라면 옳지 않은 것이다. 둘 중 하나다.” 저자는 만약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더라도 지금 그대로가 ‘옳다고’ 믿으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옳은 상태를 유지하려면 예전의 방식을 고수해야 하고, 그 방식은 당신을 지금 있는 곳에 묶어놓은 방식이다”라고 설명한다. 

작가 겸 강사인 짐 론은 “항상 하던 일을 계속하면 항상 가진 것만 갖게 된다”고 말한다. 당신의 방식이 어떤지는 이미 스스로 알고 있고, 또한 현실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지금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하다면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새로운 방식을 알아내는 것이다. 새로운 생각과 행동을 통해 지금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백만장자 시크릿』
하브 에커 지음│나선숙 옮김│알에이치코리아 펴냄│268쪽│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