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50만 돌파… ‘담보’ ‘위플래쉬’ 뒤이어

2020-10-29     전진호 기자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이종필 감독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어느 회사에서 근무하는 세 여성이 우연히 회사의 비리를 발견하고 이를 고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이 주연을 맡았다. 누적관객수는 50만4,043명이다.

2위는 강대규 감독의 <담보>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거칠고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았다. 누적관객수는 160만5,435명을 기록하고 있다.

3위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위플래쉬>가 차지했다. 뉴욕의 명문 셰이퍼 음악학교에서 최고의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의 이야기를 음악영화로 풀어낸 수작. 최근 재개봉해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4위는 홍의정 감독의 <소리도 없이>가 차지했다.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아 근면성실하고 전문적으로 시체 수습을 하며 살아가는 ‘태인’과 ‘창복’은 어느 날 단골이었던 범죄 조직의 실장 ‘용석’에게 부탁을 받고 유괴된 11살 아이 ‘초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그런데 다음 날 다시 아이를 돌려주려던 두 사람 앞에 ‘용석’이 시체로 나타나고,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영화다. 유아인과 유재명이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5위는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의 <테슬라>가 차지했다. 영화의 주인공인 니콜라 테슬라는 교류 전류 전송 시스템으로 에디슨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머쥔다. 영화는 작은 승리로 만족할 수 없었던 테슬라가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꿀 위대한 발명에 착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6위는 <미스터트롯: 더무비>가 차지했다. 7위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이 차지했으며 8위는 <테넷>이 차지했다. 9위와 10위에는 각각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 송>과 <오! 문희>가 차지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2020.10.28 기준)

1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2 담보 (-)
3 위플래쉬 NEW
4 소리도 없이 (-)
5 테슬라 NEW
6 미스터트롯: 더 무비 (▼2)
7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 NEW
8 테넷 (▼2)
9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 송 (▼3)
10 오!문희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