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편집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가이드 『디자인 레시피』

2020-09-15     전진호 기자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달꽃 출판사의 디자인팀이 ‘편집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가이드’를 보기 좋게 정리했다. 고객과의 미팅에서부터 디자인 컨셉 잡는 방법, 인쇄까지 실무 위주로 풀어나간 책이다. 책은 특히 실전에서 책 표지를 디자인하는데 필요한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색상, 사진 등의 정보 위주로 구성됐다. 

과거 비전공자로서 프리랜서 일을 시작하며 모르는 부분이 생겨도 물어볼 데가 없었다는 진연(이 책의 기획자이자 달꽃의 편집 디자이너)은 정작 전공자에게 찾아가 질문해도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 책의 기획의도를 밝힌다. 

그는 전공자나 비전공자나 결국 실전에서는 다 같은 ‘초보’라며 “처음 사회에 나왔던 우리처럼,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가이드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기획했다”고 설명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책임져야 하는 프리랜서 디자이너, 아직 궁금한 게 많은 신입 디자이너, 다른 편집디자이너의 도구가 궁금한 디자이너, 편집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디자인 레시피』
달꽃 편집부 지음│달꽃 펴냄│368쪽│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