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언택트 트렌드 소개하는 『팩트북』 발간

2020-09-09     방은주 기자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9일 「언택트 트렌드와 정책」을 담은 『팩트북』(2020-5호, 통권 제81호)을 발간했다.

이번 팩트북은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언택트(Untact) 트렌드 시대의 디지털 경제 정책과 입법 과제에 대한 각계의 논의를 소개한다.

「언택트

「언택트 트렌드와 정책」에 따르면, ‘비접촉·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 현상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주요국들은 디지털 경제 환경 속에서 자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고용·노동 불안정, 국민 간 정보격차(Digital Divide) 문제 등을 꼽고 있다. 이러한 언택트 사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디지털 뉴딜’로 요약되는 디지털 경제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 등을 제시한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이 책의 발간에 앞서 “코로나19를 계기로 언택트의 급물살을 탄 디지털 경제 시대에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입법·정책 과제에 대한 각계의 논의를 정리했다”며 “이 자료가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