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2020-09-05     송석주 기자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라는 간명한 이치를 전한다. 지난한 인간관계의 틈바구니 속에서 타인에게 무작정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을 권하는 저자. 그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완벽한 사람이 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전하며 지금 바로 내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정성을 다하라고 말한다. 이어 사람 사이에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나쁜 사람일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것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인간관계에 고민하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자.

■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김재식 지음│위즈덤하우스 펴냄│276쪽│1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