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 아빠가 엄청 멋졌었다고?』

2020-09-07     서믿음 기자

아이는 드럼 세트와 전자 기타가 가득한 방에서 빨래를 개고 있는 아빠를 바라보며 말한다 “우리 아빠는... 록 밴드 가수였던 것 같아” 아빠 양팔에 가득한 타투와 전자 기타, 오토바이로 추측하건대 아빠는 한때 엄청 멋졌던 게 분명하다고 아이는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검은 머리에 청소기를 돌리는 너무도 평범한 아빠일 뿐. 아이는 아빠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며 그 모습이 변한 이유를 상상한다.


■ 우리 아빠가 엄청 멋졌었다고?
키스 네글리 지음 | 김세실 옮김 | 후즈갓마이테일 펴냄│44쪽│1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