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x밀리의 서재] 챗북 #42 『안녕하세요 저는 아홉수고 연애가 하고 싶습니다』

2020-09-03     서믿음 기자

올해로 아홉수인 미소는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중이다. 거나하게 알코올을 들이킬 생각에 친구인 윤호를 보채면서 들어선 결혼식장. 후배인 신부는 너무나도 아름답다. 그런데 신랑은 어떻게 생긴 인물일까, 하는 호기심에 빠지려던 찰나에 대형 스크린에 신랑 얼굴이 뜬다. 그런데 이게 웬일. 신랑은 미소가 너무나도 잘 아는,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5년 전 자신을 비참하게 버리고 간 전 남친이 아닌가. 그렇게 "아끼는 후배가 내 인생의 가장 큰 똥이랑 결혼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는 미소는 큰 충격을 맞이한다. 아홉수라서 그런걸까? 하지만 그 풍파와 함께 네명의 남자가 미소 앞에 등장하게 되는데... 미소는 연애를 할 수 있을까? 한다면 누구와 하게 될까? 


■ 안녕하세요 저는 아홉수고 연애가 하고 싶습니다
강냉구 지음 | 밀리의서재 펴냄│밀리 오리지널 
*본 도서는 월정액 무제한 도서앱 '밀리의 서재'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