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x밀리의 서재] 챗북 #41 『현소미가 전학갔다』

2020-08-27     서믿음 기자

고란여고 3학년 3반 교실. 체육교사는 아이들에게 사실을 털어놓을 것을 종용한다. 좀처럼 전학하지 않는 고3 시절에 전학을 와서 3개월 만에 다시 전학을 간 현소미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이 있으면 털어놓으라고. 익명을 보장할 수 있는 도구까지 만들어 사건의 내막을 밝히려 든다. 현소미는 도대체 왜 전학을 간 것인가? 자의인가? 타의인가? 아니면 누군가의 공모? 그날 그 사건과 관련해 현소미의 알리바이를 알고 있는 뒤뜰의 아싸 체육교사는 왜 또다른 알리바이를 찾고 있는 것인가? 내막이 벗겨질수록 불편한 진실이 속속 드러난다.  


■ 현소미가 전학갔다
고라니 지음 | 밀리의서재 펴냄│밀리 오리지널 
*본 도서는 월정액 무제한 도서앱 '밀리의 서재'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