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인 빅터 프랭클 박사.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나치 강제 수용소에 끌려가 끔찍한 일을 겪었고 그 내용을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에 담아 크게 주목받은 바 있는 그의 강연 내용이 이 책에 담겼다. 1946년 오스트리아의 한 시민 대학에서 전했던 내용으로 왜 살아야 할까, 왜 사는 게 고통스러울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사는 데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등등 누구나 한번 쯤은 해봤을 법한 질문에 관한 답을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조명한다. 출판사 관계자는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정신적으로 힘든 이 시대에 현대인에게 필요한 도움과 위로, 희망에 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 그럼에도 삶에 ‘예’라고 답할 때
빅터 프랭클 지음 | 마정현 옮김 | 청아출판사 펴냄│136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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