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대체공휴일 연휴, 20대 72% "힐링 여행 떠난다"
광복절 대체공휴일 연휴, 20대 72% "힐링 여행 떠난다"
  • 서믿음 기자
  • 승인 2020.08.12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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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기어때]
[사진=여기어때]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광복절 대체공휴일(17일)을 포함한 사흘간의 연휴 동안 20대의 절반 이상이 ‘국내 힐링 여행’을 떠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2일 종합숙박·모바일티켓 플랫폼 여기어때의 조사에 따르면, 20대 앱 이용자의 72%는 이달 15일부터 이어지는 3일간의 연휴에 국내여행을 떠나겠다고 설문에 응답했다. 긴 장마가 끝나가자, 미뤘던 여름 여행을 이번 연휴를 맞아 준비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의 여행 테마는 ‘힐링’이다. 20대 설문참여자는 ‘힐링/휴식을 취하기 위해’(58%)를 첫손에 꼽아, 최근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통해 회복의 시간을 갖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20대가 선호하는 숙소 또한 '호캉스' '펜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리조트'(42%)와 '펜션/풀빌라'(32%)로 나타나, 조용한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20대는 최근 대학교의 비대면 강의가 보편화 되는 등 일상이 가장 크게 변화한 세대로 꼽힌다"며 "주말을 낀 연휴가 생기자 힐링과 휴식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해변을 중심으로 20대의 관심이 몰렸다. 수도권에서 차로 닿을 수 있는 ‘강릉/속초’(17%)와 밤바다로 유명한 ‘여수/통영/남해’(15%)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로 선택됐고, ‘부산’으로 여행을 간다는 응답도 13%에 달했다.

여행을 함께 떠나는 사람은 ‘연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59%의 응답자가 연인과 떠나는 국내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친구와 동행하는 비율은 26%를 기록했다. 또, 여행 기간은 1박 2일은 57%, 2박 3일은 28%, 3박 4일 이상을 떠나는 응답 비중이 7%에 달해, 당일여행보다 숙박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국을 반영한 조사 결과도 눈길을 끈다. 20대는 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위생/청결(57%)’을 선택해, 안전한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는 이같은 20대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토탈위생솔루션 제공 기업 세스코와 함께 전국 2000여개 ‘청결숙소’를 앱에서 소개한다. 호텔/리조트부터 펜션/캠핑, 모텔,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한 모든 숙소 카테고리의 청결 숙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상품 페이지에는 '세스코 멤버스 마크'를 표시해 청결 숙소 여부를 안내한다.

또한, 8월 깜짝 황금연휴를 보내는 여행객을 위해 ‘여름여행 숙박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할인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임시공휴일 연휴 기간의 여행 수요를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조사했다. 앱 회원 2,025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20대 응답자는 1,06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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