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 국방위원회/국회운영위원회)은 지난 9일 다산성곽길 자연친화 특화도서관 건립을 포함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2020년도 1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동안 중구 관내에 공공도서관이 총 4개소로 서울 자치구 평균인 5.6개소에 훨씬 미치지 못할 정도로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했다”며 “이번 다산성곽길 자연친화 특화도서관 건립으로 중구 주민들의 독서 갈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새롭게 추진될 다산성곽길 자연친화 특화도서관 건립 사업은 중구 관내에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다산아트공영주차장 내에 연면적 235.7㎡ 규모의 자연친화 특화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2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투입된다.
아울러 현재 노후화로 인해 개선이 필요한 충현 어린이 공원을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1,571㎡ 규모의 중구형 ‘탑골공원’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3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투입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중구의 고령인구 비율이 2019년 기준 17.5%로 전국 평균인 14.9%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실정”이라며 “어르신 복지 확대를 위해 행정안전부 및 중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추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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