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복음에 대한 다섯 가지 오해 『잊혀진 복음』
[책 속 명문장] 복음에 대한 다섯 가지 오해 『잊혀진 복음』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8.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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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러시아의 위대한 대문호이자 기독교 사상가였던 톨스토이는 그의 저서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 나라』에서 “복음의 참된 의미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과학에 의해서 가려져 있고 믿는 자들에게는 교회에 의해서 가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은 예수를 믿는 자들이 복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는데 있어서 다름 아닌 교회가 가장 큰 장애물이 돼 왔다는 말이다. 톨스토이의 이 말은 복음의 진정한 의미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선포된 때부터 지금까지 역사와 교회 안에서 끊임없이 가려지고, 변질되고, 왜곡돼 왔음을 지적하고 있다. 세상의 과학 지식이 복음을 대적한다는 사실에 놀랄 이유가 없다. 세상의 학문들은 역사 이래로 하나님의 창조 세계의 신비를 드러내는 동시에 또한 하나님을 부인하는 도구로 양날의 칼처럼 쓰여져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사실은 복음의 의미를 신자들에게 정확하게 가르치고, 선포하고, 전승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는 교회가 오히려 복음의 의미를 가리고, 퇴색하고, 변개하는 주체가 돼 왔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복음이란 단어는 교회 안에서 그리고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면서 동시에 가장 심각하게 잘못 이해되고 있는 단어가 됐다. 

성경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계시하기 위해 기록된 책이다. 창세기 첫 페이지부터 요한계시록 마지막 페이지까지 성경의 모든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설명하기 위한 책이다. 신약 성경뿐만 아니라 구약 성경 모두가 한 책도 예외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외치고 있다. 따라서 복음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성경 전체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교회와 신자들의 삶과 신앙 또한 잘못돼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농후하다. 예수를 믿는다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 안에서 목격되고 있는 영적, 도덕적 타락과 일탈의 모든 현상들은 결국 복음을 잘못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서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앎이 잘못되면 삶도 잘못된다. 왜냐하면 믿음과 신념은 행동을 낳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는 믿음이 잘못돼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기독교 신자들과 교회 안에서 목도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현대 기독교인들이 진리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그러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잘못된 복음에 대한 다섯 가지 심각한 오해가 무엇인지를 지적하고, 성경은 그것들에 대해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쓰여졌다. 왜 복음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가? 복음 안에는 모든 개인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는 메시지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8~9쪽> 

『잊혀진 복음』
김영철 지음│씨숲 펴냄│333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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