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즙을 채취하기 위해 사육되는 사육 곰, 우리나라에서 멸종됐다가 겨우 다시 터를 잡은 황새, 그리고 보호받지 못하는 수십만 마리의 길고양이. 이 책에는 우리가 외면했지만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동물들의 은밀하고 또 사소한 사정이 담겨있다. 각기 다른 세 소설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서 말한다. 기자로 활동하는 이윤미 작가가 썼고, 한국화가 장은용이 그렸다.
■ 우리가 알고도 모르는 동물들
이윤미 글·장은용 그림│자주보라 펴냄│164쪽│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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