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코로나 시대의 건강관리 비법 『내 몸속의 면역력을 깨워라』
[책 속 명문장] 코로나 시대의 건강관리 비법 『내 몸속의 면역력을 깨워라』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0.08.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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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바이러스는 피부뿐 아니라 점막을 통해서도 침투한다. 점막은 눈이나 코, 입술, 기관지 등 외부에서 몸으로 들어오는 공기나 이물질이 통과하는 부위에서 피부의 역할을 대신한다. (중략) 특히 점막이 이물질로 오염되거나 건조해져서 방어 역할을 하기 어려운 경우 점막은 오히려 외부 항원이 피부의 방어막을 피해 침투하기 좋은 취약지점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실내 공기의 습도를 잘 유지하고 특히 물을 자주 마시면 점막이 건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점막의 1차 방어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30~31쪽>

미네랄은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보통 해조류와 각종 육류에 풍부하다. 특히 칼슘은 보충제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은 혈관 속을 떠돌다 뼈로 흡수되는데, 보충제를 통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흡수되고 남는 칼슘이 혈관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96쪽>

우리 몸이 가장 건강할 때는 체내에 면역세포가 충분히 존재하고 이들 사이의 균형이 잘 잡힌 상태일 때다. 이 같은 좋은 면역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장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과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때 하는 것이다.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존재하는 장 건강이 좋아지면 면역력은 자연히 높아진다. 장 건강은 몇 번을 이야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면역력의 핵심이다.<120쪽>

세계적으로 고유의 문명을 가진 민족들은 그들 고유의 전통음식 중에 모두 한두 가지 이상의 발효식품을 포함하고 있다. 음식에서 발효를 일으키는 유익균들은 사람의 뱃속으로 들어가 장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바탕이 됐다. 곧 각 종족의 생존을 지켜온 생명의 원천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한국인의 전통음식 가운데도 김치와 된장, 청국장 같은 발효식품 등이 포진해 있어 잘 먹기만 하면 필수 유산균을 보충하기에는 충분하다.<260~261쪽>

쌀이 주식인 데는 이유가 있다. 거의 모든 영양소를 다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원인 탄수화물부터 단백질, 지방, 비타민 B군, 미네랄까지 풍부하다. 쌀은 면역의 주력부대인 림프구도 증가시킨다.<286쪽>

『내 몸속의 면역력을 깨워라』
이승남 지음│리스컴 펴냄│304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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