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권동혁 기자]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 2: 정상회담>이 개봉 하루만에 22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 내 쿠데타로 세 정상이 납치된다는 설정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는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등의 배우들이 주연으로 활약했다.
2위는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차지했다. 2016년에 개봉한 영화 <부산행>의 속편 성격의 영화로 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폐허의 땅으로 다시 들어가 또 다른 사투를 그리고 있다. 강동원, 이정현 등 충무로의 대표적 스타들이 출연했으며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307만8,407명이다.
3위는 가이 리치 감독의 <알리딘>이 차지했다.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작년에 개봉해 뮤지컬 영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264만739명이다.
4위는 신우 감독의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귀여운 초록색 젤리몬스터가 갑자기 바닷속으로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중국 애니메이션이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689명이다.
5위는 증국상 감독의 <소년시절의 너>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시험만 잘 치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세상에서 기댈 곳 없이 세상에 내몰린 우등생 소녀 ‘첸니엔’과 양아치 소년 ‘베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누적관객수는 5만1,499명이다.
6위는 조일형 감독의 <#살아있다>가 차지했다. 7위에는 마티아스 말지우 감독의 <파리의 인어>가 올랐고, 8위에는 <존 윅: 특별판>이 차지했다. 9위와 10위에는 각각 <1942: 언노운 배틀>과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차지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2020.07.29 기준)
1 강철비2: 정상회담 (▲26)
2 반도 (▼1)
3 알라딘 (▼1)
4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 NEW
5 소년시절의 너 (▲2)
6 #살아있다 (▼3)
7 파리의 언어 (▼1)
8 존 윅: 특별판 NEW
9 1942: 언노운 배틀 (▲25)
10 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