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작 랩배틀 ‘선비의 향기, 랩으로 말하다’… 7월 30일부터 예선 영상 접수 시작
청소년 창작 랩배틀 ‘선비의 향기, 랩으로 말하다’… 7월 30일부터 예선 영상 접수 시작
  • 서믿음 기자
  • 승인 2020.07.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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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서신문]
[사진=독서신문]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청소년 창작 랩 배틀경연대회 ‘제3회 선비의 향기, 랩으로 말하다’가 오는 30일부터 예선 접수를 시작한다.

본 행사는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인 ‘간성향교에서 선비의 향기를 만나다’의 일환으로 과거 우리나라의 교육기관이던 향교, 즉 문화재를 활용한 기획공연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본 행사는 잊혀져가는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젊은 청소년들에게 바른 정신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힙합’이라는 장르로 대중과의 젊은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의 주제는 ‘효제충신’이다. 즉 어버이에 대한 효도와 형제간의 우애, 나라에 대한 충성과 벗과의 믿음이라는 4가지의 선비정신을 주제로 삼았다.

지난 1회때에는 첫해였던 만큼 포괄적인 주제인 ‘선비정신’을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교경전인 ‘대학'(大學)의 '삼강령 팔조목'(三綱領 八條目)을 공부한 참가자를 시작으로 2회때 ‘효’를 주제로 한 경연에서는 부모님을 향한 솔직한 편지를 랩으로 만드는 등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1회때부터 13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던 본 대회는 대한민국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에는 래퍼 차붐이 심사위원장으로, 식보이(sikboy), 아이삭 스쿼브(Issac Squab)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접수는 힙합플레이야 오픈마이크 게시판 또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와 비트를 다운받아 올해의 주제인 ‘효제충신’으로 한 창작 랩을 녹음(촬영)해 대표메일로 보내면 된다. 예선에서 선발된 결선진출자는 프로뮤지션의 멘토링을 통해 결선 준비 및 음원 제작 후, 오는 8월 29일 간성향교 명륜당 야외무대에서 대망의 결선 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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