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전진호 기자] 서울YWCA와 유한킴벌리가 17일부터 9월 5일까지 '2020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온라인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부부생활 챌린지'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비대면 참여를 통해 행복한 부부관계의 핵심이 소통과 존중을 통한 평등에 있음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운동에 주력하는 여성단체인 서울YWCA와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사회책임활동을 지속하는 유한킴벌리가 협업하며 저출생 고령화 시대가 요구하는 중요 가치는 소통과 존중을 통한 평등임을 신혼부부학교를 통해 확산하고자 함에 의의가 있다.
![[사진=서울YMCA]](/news/photo/202007/99650_66554_917.jpg)
온라인 챌린지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지며 평소 부부 소통지수를 테스트하는 1단계, 신혼부부학교 이론편과 실천편의 영상을 보고 퀴즈를 푸는 2단계, 부부소통 실천 모습을 담은 인증샷 3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참여자 중 300명에게는 유한킴벌리의 출산육아용품과 청소용품 등을 선물로 증정하고 전단계 참여자 중 5명에게는 온라인 교육 참여를 돕는 커브드PC모니터를 증정할 계획이다. 챌린지 참여자 모두는 9월에 열릴 신혼부부학교에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서울YWCA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면서 가족 구성원 관계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번 챌린지가 소통과 존중으로 평등한 가족의 의미를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YWCA는 지난 12년간 신혼부부학교를 통해 2508명의 새내기 부부들을 만나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