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생, 날선생
[Talk Talk]생, 날선생
  • 관리자
  • 승인 2006.05.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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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종로3가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생,날선생>기자간담회 모습


지난 16일 종로3가에 위치한 서울극장에서 박건형, 김효진 주연의 영화 <생, 날선생>의 기자시사회와 간담회가 열렸다.
 
박건형이 날라리 선생님으로 분한 <생, 날선생>은 노는 쌤, 개기는 쌤의 황당한 학교생활을 다룬 코미디로 박건형과 김효진이 처음으로 코믹연기에 도전한다는 이유만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의 내용이다.

▶코믹연기에 도전해본 소감이 어떤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말해 달라. 혹시 다음 영화도 코믹영화를 할 생각인가?
▷김효진: 코믹연기는 처음이었다.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나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촬영하면서 많이 재밌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내가 박건형씨의 뒤통수를 때리는 장면이다. 미안하면서도 재미있었다. 다음 영화는 아직 결정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영화 속에 스스로 자신들의 ‘다리가 길다’, ‘눈이 동그랗다’, ‘입이 튀어 나왔다’ 등의 신체에 대한 대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재밌게 봤다. 그런데 그런 대사를 하면 민망하지 않나?
▷박건형: 조금은 부끄럽다. 그런데 내가 ‘다리가 길다’라고도 했지만 ‘얼굴도 길다’는 말도 했다.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무언들 못하겠나? 끝으로 이런 신체를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영화에서 잘 활용해주신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김효진: 먼저 그런 대사를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감사드린다. 그런데 그 대사들 모두 애드리브였다. 박건형씨가 세심하게 나의 그런 모습들을 잡아내서 만들어 낸 거다.


▶<생,날선생>이 첫 영화라 많이 설렌다고 했었는데,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말해 달라.
▷이켠: 처음으로 한 영화작업이었는데 재밌었다. 프란체스카의 이미지를 벗고 영화에서는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평범하지만은 않은 캐릭터를 맡아서 나름대로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tv활동할 때보다 영화 할 때는 간식을 많이 줘서 살이 붙었다. 촬영하면서 영화 카메라의 필름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좋았다. 영화는 정말 매력적인 작업인 것 같다.

▶<쾌걸춘향>과는 전혀 다른 터프한 쌈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 같은데, 액션연기가 힘들지 않았나?
▷문지윤: 오늘은 긴장해서 다르게 보이는 거다. k1을 좋아하는 현준역을 위해 k1에 대해 2개월 간 무술감독님과 많이 연구하고 준비했다. 그런데 촬영 중에는 1:2로 싸워야 했다. 왜나햐면 상대역의 주먹을 피하면, 위에서 지미집(무인카메라)이 내 머리를 치는 식으로 공격했기 때문이다. 지미집에 참 많이 맞았던 게 기억에 남는다.


독서신문 1404호 [2006.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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