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순수의 시대』를 발표해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이디스 워튼의 단편선. 워튼의 80여 편의 단편 중 이 책에는 아홉 편이 담겨 있다. 작가의 발전과 변화를 보여줄 수 있도록 1893년부터 1934년에 걸쳐 발표된 것들을 비교적 고루 선택했고, 「맨스티 부인의 전망」 「어떤 여행」 「인간의 몰락」 「제인의 임무」 「시대가 다르면」 「홀바인 풍으로」는 국내 처음 번역된 것이다.
■ 제인의 임무
이디스 워튼 지음│정주연 옮김│궁리 펴냄│288쪽│14,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