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국회방송(NATV)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토론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해나가는 청소년의회프로젝트「우리들의 민주주의」를 오는 4일 방송한다.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유튜브채널 구독자 250만명을 보유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도티’(본명 나희선)가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티는 첫 방송 주제인 <학원선택권, 학생에게 주세요~> 에서 ‘학원에 다니고, 배우는 것은 청소년인데 결정권은 왜 부모님에게 있나요?’와 ‘학원비를 내주는 부모님의 의견을 따라야한다’는 주장을 가지고 찬반 토론을 펼치는 청소년위원들 사이에서 뛰어난 소통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회방송 임광기 방송국장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이 느끼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해 봄으로써 의회민주주의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사고를 건강하게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우리들의 민주주의」 프로그램은 <어린이 화장의 자유>, <휴대전화 자유사용>, <청소년의 연애> 등 어린이·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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