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제33대 국회사무총장에 취임한 김영춘 사무총장은 30일 온라인 방송 생중계로 취임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방식을 채택한 것.
김 사무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하면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로 거듭나자”며 “앞으로 국민에게 박수 받는 사무처, 믿음 주는 국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국회는 어제 29일 열린 본회의에서 김영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21대 신임 국회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열린 본회의에서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안은 총투표수 181표 중 찬성 177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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