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4일 국민일보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여성정치인 어울모임 행사에서 “쉰일곱(57) 분의 여성 국회의원 당선과 헌정사상 최초 여성 국회부의장의 탄생을 축하한다”고 했다.
박 의장은 이어 “제헌 국회 때 여성의원이 한 분도 안계셨고 두 자리 수가 넘었던 첫 기록이 12대 국회였다”며 “이번 21대 국회에서 쉰일곱 분의 여성 국회의원 당선이 장족의 발전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직도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이 너무 두껍다는 것을 체감하고 양적 발전 못지않게 우리 사회의 양성 평등이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여성인재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견해들이 많이 있다. 여성의원들이 의정활동과 실력으로 유권자들의 인식과 마음을 바꾸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21대 국회에서 실력과 헌신, 열정을 다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여성의정(국회 산하 사단법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김상희 국회부의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옥 여성부 장관, 심상정·남인순·이미경·이혜훈 등 전·현직 국회의원, 유경현 헌정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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